넷플릭스 신작 'D.P.' - 정해인, 구교환 탈영병도 잡고 시청자 마음도 잡고!

<D.P.>

안녕하세요~!! 리너입니다!
오늘은 영화가 아닌 드라마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바로 어제 출시된 따끈따끈한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D.P.> !!
구교환님이 제가 좋아하는 배우이다 보니 기대를 하고 출시까지 기다렸는데요
와.... 너무 재밌습니다..... 제가 일요일에 시험이 있어서 참았지만
아니었다면 6화까지 다 봤을 거예요..!!
참고로 D.P. 는 탈영병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라고 합니다.
지금 3화까지 봤는데 저는 대만족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반응도 굉장히 좋은 거 같습니다.
구교환님은 2화부터 등장하는데 구교환님의 등장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짜 대사 한 마디 한 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다 웃겨 죽겠어요ㅋㅋㅋㅋ
오늘은 평점을 매기는 건 생략하고 그냥
강!력!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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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기본 정보

오픈 - 2021. 08. 27

채널 - 넷플릭스

제작진 - 김보통, 한준희

주연 -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6부작*

1화 간략 줄거리 (약스포 주의)

"입대하지 않았다면.. 탈영병이 될 일도 없었을 텐데.."

뭔가 사연이 있어 보이는 안준호(정해인)는 혼자 홀연히 입대해버립니다. 훈련소에서 온갖 훈련과 기합을 받던 안준호는 키가 175 이상이라는 이유로 헌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게 됩니다. 자대에서는 황장수(신승호) 상병이 부대원들을 악랄하게 괴롭힙니다. 안준호 역시 예외는 아니었고 오히려 생긴 게 마음에 안 든다며 더욱 폭력적으로 대합니다.

어느 날 박범구(김성균) 중사는 안준호를 불러 대화를 나눴고 그에 눈빛과 뛰어난 관찰력을 마음에 들어 합니다. 그러던 중 행방이 묘연한 탈영병에 대한 수사 수첩을 안준호가 보고 나름의 의견을 제시합니다. 박범구는 이에 화를 내긴 했지만 안준호의 추측이 정확한 것을 보고 입원 중인 한호열(구교환) 상병을 대신해 D.P. 에 들어올 것을 제안합니다.

안준호는 박성우(고경표) 상병과 함께 탈영병을 잡으러 가지만 아버지 백으로 D.P.에 들어온 박성우는 근무는 뒷전으로 하고 술만 퍼마십니다. 그 사이 충분히 잡을 수 있었던 탈영병은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립니다. 죄책감에 충격을 받은 안준호와 달리 박성우는 자기 걱정하기 바빴고 이에 화가 난 안준호는 박성우를 죽기 직전까지 두들겨 패버립니다.

2화 간략 줄거리 (약스포 주의)

헌병 부대에 새로운 보좌관으로 임지섭(손석구) 대위가 오게 됩니다. 임지섭은 곧바로 박성우를 D.P. 보직을 해제했고 선임 폭행으로 영창에 가 있던 안준호는 풀려납니다. 박성우가 보직해제되면서 D.P. 에 공백이 생겼고 군병원에 입원해 있던 한호열(구교환)이 복귀하게 됩니다. 한편 박범구 중사와 임지섭 대위는 장교와 부사관으로 신경전을 버립니다.

부대 복귀한 한호열은 자신의 후임이 된 안준호에게 장난도 치면서 챙겨주었고 둘은 빠르게 친해집니다. 그러던 중 잠잘 때 코를 곤다는 이유로 가혹행위를 당한 탈영병을 잡기 위해 출동합니다. 성격이 정반대처럼 보이는 안준호와 한호열은 의외로 죽이 잘 맞습니다. 탈영병을 찾기 위해 탐문수사를 하던 중 안준호의 뛰어난 관찰력과 센스로 탈영병을 발견할 수 있었고 체포하는 데 성공합니다.

한편 부대로 무사히 복귀한 안준호는 아버지에게 폭행당하는 어머니의 환영과 자신의 실수로 죽은 탈영병의 환영을 보게 되고 트라우마와 죄책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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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감상평

구교환.... 너무 좋은데 어떡하지...??

우선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각각의 특색도 있고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합니다. 물론 배우들의 연기력도 아주 훌륭하죠. 여러 배우들이 특별출연했는데 고경표님은 워낙 유명하고 웹드라마에 봤던 분들도 출연하셔서 오! 하면서 보곤 했습니다.ㅎㅎ 그런데 하... 구교환님 진짜 너무 좋은데 어떡하죠...?ㅠㅠ 구교환님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2화부터가 이 드라마의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릭터와 그냥 하나가 됐어요ㅋㅋㅋㅋ <반도>에 나오셨을 때부터 좋아했는데 이번이 진짜 역대급인 거 같습니다. 무슨 말할 때마다 웃기고, 뭐 하나 할 때마다 또 웃겨요ㅋㅋㅋㅋ 기대하고 보셔도 좋을 겁니다!!

생각보단 약했던 탈영병들의 스토리, 안준호와 한호열의 스토리가 중점!

<D.P.>라는 드라마가 나온다고 하길래 정보를 찾아보면서 이 드라마는 탈영병들의 사연이 비중이 클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실적이면서도 안타까운 사연으로 무게를 더해줄 거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의외로 탈영병들의 사연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찐~~한 사연도 아니었죠. 약간의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안준호와 한호열의 케미를 보는 것이 아주아주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3화까지 밖에 안 봤기 때문에 이후 더 비중 있는 탈영병이 나올 수도 있죠! 그리고 안준호와 한호열 각각의 서사에 비중을 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안준호는 대놓고 사연이 많아 보이기 때문에 남은 회차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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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들은 만족스러운 게 하나도 없었는데
그래도 드라마들은 꽤나 잘 나오는 거 같습니다!!
9월 달에는 <종이의 집> 도 나오는데 너무 기대 중입니다ㅎㅎ
요즘 나오는 드라마들은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D.P.> 역시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검증된 웹툰을 원작으로 하니 드라마로 잘 연출만 한다면
재미와 팬층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D.P.> 는 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하루 만에 다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저도 얼른 보고 싶지만... 일요일이 시험이라..ㅠㅠㅠ
시험 끝나고 바로 달려야겠어요ㅎㅎ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D.P.> 강력추천합니다!!

사진 출처 - 넷플릭스 코리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