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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보자고!/영화 리뷰

영화 '몬스터 헌터' - CG는 훌륭하지만 다른 건 기대하지 말자 (쿠키O)

by 리너의 리뷰천국 2021.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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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안녕하세요~! 리너입니다!

제가 일요일에 토익 시험이라 리뷰를 쓸 시간이 부족하네요 하핫ㅠㅠ

잠깐 쉴 겸 넷플릭스를 들어갔는데 한국 TOP10에 이 영화가 있더라고요!

게임 <몬스터 헌터 월드> 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더군요!

콘솔게임이 무진장 좋아하는 저로써 놓칠 수 없습니다ㅎㅎ

그런데 보고 나니 놓칠 걸 그랬어요ㅋㅋㅋㅋ...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추입니다!

괴수영화 매니아이시거나 원작 게임의 엄청난 팬이 아니라면

사뿐히 지나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ㅎㅎㅎ...

아! 그리고 쿠키영상 하나 있습니다!

 

리너의 리뷰 평점은?! 6.5점 (10점 만점 중)


<몬스터 헌터> 기본 정보

개봉 - 2021. 02. 10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액션, 모험

 

국가 -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러닝타임 - 103분

 

감독 - 폴 앤더슨

 

주연 - 밀라 요보비치, 토니 자

 

줄거리 

아르테미스 대위(밀라 요보비치)는 행방불명된 다른 부대원들을 찾아 나섭니다. 그러던 중 엄청난 폭풍과 번개가 아르테미스와 부대원들을 덮치고 그들은 어딘지 알 수 없는 사막 한복판에 떨어집니다. 그곳에서 불에 타버린 사라졌던 다른 부대원들의 차량과 시체들을 발견합니다. 차를 수리한 아르테미스 부대는 탈출할 방법을 찾기 위해 일단 출발합니다. 한참을 지나 부대원들은 말도 안 되게 거대한 생명체의 뼈를 발견합니다. 그리곤 모래 속에서 디아블로스라는 몬스터가 그들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아르테미스 부대는 동료 둘을 잃은 채 한 동굴로 피신합니다. 디아블로스는 다행히 포기하고 돌아갔지만 동굴에서 수많은 거미 몬스터 네르스큐라들이 그들을 공격합니다. 아르테미스는 기습을 당해 쓰러졌고 부대원들은 어쩔 수 없이 도망치지만 결국 네르스큐라에게 당하고 맙니다. 네르스큐라 소굴에서 깨어난 아르테미스는 겨우겨우 그곳을 빠져나와 목숨을 부지합니다. 아르테미스는 살아남을 방법을 찾던 중 처음 이곳에 왔을 때부터 자신들을 지켜보고 있던 몬스터 헌터(토니 자)를 마주칩니다. 

서로의 정체를 몰랐던 둘은 죽일 듯이 싸우지만 초콜릿과 물은 나누며 동료가 됩니다. 둘 다 번개가 치는 지점으로 가는 것이 목표였고 그러기 위해선 디아블로스부터 처리해야 했습니다. 몬스터 헌터와 아르테미스는 네르스큐라를 유인해 꼬리에 있는 독침을 얻었고 그것을 디아블로스에게 사용하기로 합니다. 디아블로스와의 전투 중 죽을 뻔한 위기가 있었지만 둘의 호흡으로 몬스터를 죽이는 데 성공합니다. 몬스터 헌터가 전투 도중 다치긴 했지만 아르테미스가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면서 말끔히 회복합니다.

 

잠시 캠핑을 하며 휴식하던 중 리오레우스라는 용 몬스터가 습격했고 얌전한 몬스터인 '아프케로스'가 날뛰게 됩니다. 다행히 몬스터 헌터의 동료들이 둘을 구해주지만 '제독'은 아르테미스를 신뢰하지 않아 자신의 배에 가둬버립니다.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수 없는 아르테미스는 감옥에서 탈출하고 몬스터 헌터가 제독을 잘 설득해 이들은 서로 동료가 됩니다. 제독은 아르테미스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고대 문명이 사용했던 스카이 타워라는 곳에서 발생하는 번개를 이용해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하지만 그곳은 리오레우스라는 몬스터가 지키고 있으니 함께 그 녀석을 잡자고 제안합니다.

 

결말

아르테미스와 동료들은 스카이 타워에 도착했고 곧장 리오레우스와 전투를 벌입니다. 하지만 아르테미스는 수세에 몰리게 되고 번개에 휘말리게 됩니다. 다행히 아르테미스는 자신의 세계로 돌아왔고 다른 부대에서 지원을 나옵니다. 이제 끝났다는 생각에 아르테미스는 안심하지만 하늘에서 번개가 내리치며 리오레우스가 나타납니다. 

 

리오레우스의 공격에 군부대는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전멸하게 됩니다. 혼자 살아남은 아르테미스는 리오레우스와 전투를 벌였고 큰 피해를 입히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리오레우스는 쓸어지지 않았고 아르테미스를 공격하기 직전 몬스터 헌터와 제독이 나타나 구해줍니다. 

 

결국 리오레우스를 처치하는 데 성공했지만 '고어 마라가'라는 더욱 강한 몬스터가 등장합니다. 몬스터들이 아르테미스의 세계를 위협할 것이기에 이를 처리하고자 아르테미스는 다시 몬스터들의 세계로 넘어갑니다. 다시 스카이 타워로 돌아온 아르테미스는 동료들과 함께 고어 마라가와의 전투를 시작합니다.


<몬스터 헌터> 감상평

이질감을 느낄 수 없었던 훌륭한 CG!

<몬스터 헌터> 는 작품의 메인이 되는 몬스터의 CG가 아주 훌륭했습니다. 이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몬스터를 잘 표현했습니다. 괴수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원작의 팬이시라면 이 부분에서 굉장히 만족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액션 역시 시원시원했습니다. 특히나 리오레우스가 군부대를 쓸어버리는 장면이 인상에 많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중국자본이 들어가서인지 중간중간 중국 감성이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개연성과 스토리는 그냥 생각하지 말자... 

<몬스터 헌터> 의 스토리는 정말 정말 단순합니다. 우연히 이세계에 가게 된 주인공이 처음엔 위험에 빠지지만 동료를 만나게 되고, 점차 강해져 적을 쓰러트려 세계를 구하는 그런 뻔한 스토리입니다. 개성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개연성도 떨어집니다. 이야기는 갑자기 시작해서 갑자기 끝나고, 주인공은 갑자기 고인물 수준의 헌터가 됩니다. 뭐... 이런 영화는 원래 스토리와 개연성을 중점으로 두고 보는 영화가 아니니... 기대를 안 하긴 했습니다... 영화를 못 볼 정도는 수준은 아니지만 기대는 전혀 하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아르테미스가 불능력(?)을 쓰는데 좀 오글거립니다.... 하핫...


<몬스터 헌터> 의 결말을 보면 후속작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영화는 CG 말고는 건질 게 없어서 후속작이 나온다면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개봉했으면 합니다.

1편을 봤을 때는 2편을 볼 생각이 전혀 들지 않으니깐요ㅎㅎ...

그래도 원작의 팬이시라면 게임 속 캐릭터와 몬스터를

영화 속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아이들한테 보여주기 좋은 영화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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