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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보자고!/영화 리뷰

영화 '럭키' 리뷰 - 유해진의 폭발하는 매력, 빵빵 터지는 코믹 영화

by 리너의 리뷰천국 202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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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안녕하세요로롱~! 리너입니다!
오늘은 <럭키> 를 리뷰하려고 합니다ㅎㅎ
사실 이 영화가 개봉하고 포스터를 봤을 때는 그저 그런 영화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막상 보니 너무 재밌고 웃음이 빵빵 터졌었어요ㅎㅎ
약간의 반전 요소도 재미있었고 킬링타임 영화로는 최고였습니다!
몇 번을 봐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ㅎㅎ

리너의 리뷰평점은?! 8점 (10점 만점 중)


<럭키> 기본 정보

개봉 - 2016. 10. 13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코미디

국가 - 한국

러닝타임 - 112분

감독 - 이계벽

주연 -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

 

줄거리 (스포 없음)

"상황이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상황을 만든다"

이번에도 사건을 깔끔히 처리한 냉혹한 킬러 형욱(유해진)은 씻기 위해 목욕탕을 들립니다. 한편 무명배우로서의 삶에 지친 재성(이준)은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하지만 집주인 아주머니가 찾아왔고 제발 좀 씻고 살라고 핀잔을 줍니다. 치사해서 씻고 죽는다고 생각한 재성은 목욕탕으로 향합니다. 재성은 목욕탕에서 형욱을 마주치고 그의 비싼 시계와 두둑한 지갑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후 머리를 감고 있던 재성의 손에서 비누가 떨어지고 탕으로 들어오던 형욱이 비누를 밟게 됩니다. 형욱은 크게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혔고 그대로 기절해버립니다. 이에 재성은 어차피 죽는 거 화끈하게 돈 써보고 죽겠다는 생각으로 형욱 목욕탕 키를 바꿔치기 해 물건을 털어갑니다.

남의 돈으로 플렉스 하고 다니던 재성은 양심에 찔렸는지 물건을 돌려주러 형욱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형욱은 기억을 잃은 상태였고 자신에게 말을 걸자 당황한 재성은 그대로 도망쳐버립니다. 결국 죽기 전까지 형욱으로 살기로 한 재성은 형욱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으리으리한 집에 놀란 재성은 신나게 집에 있는 것들을 털어 먹습니다. 그러던 중 TV를 틀자 CCTV로 한 여성을 감시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고 어쩌다 보니 비밀공간까지 발견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CCTV의 여성이 대기업 회장의 비리를 내부고발하고 중요한 파일이 담긴 USB와 함께 잠적한 송은주(임지연)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편 기억도 잃고 돈도 털린 형욱은 자신을 재성이라고 알게 되었고 구급대원 리나(조윤희)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재성의 자취방으로 향합니다. 어쩌다 보니 친해진 리나는 채무관계 청산을 위해 형욱을 어머니의 분식집 알바를 시켜줍니다. 분식집에서 일하던 중 킬러 때 솜씨가 발휘되어 칼만 잡았다 하면 작품을 만들어 줍니다. 그러다 재성의 달력에 한 날짜에 신원역이라는 표시를 발견하게 됩니다. 무슨 중요한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 형욱은 곧장 찾아가는데 그곳은 단역배우들의 집합장소였습니다. 자신의 꿈이 배우였다고 생각한 형욱은 맡은 역에 최선을 다 했고 점차 비중을 늘려가더니 결국 기존 주인공을 밀어내며 주인공이 됩니다. 리나 역시 매니저를 해주며 형욱을 응원했고 둘은 점차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재성은 은주를 관찰하다 점차 그녀에게 빠지게 됩니다. 운 좋게 그녀를 발견한 재성은 그녀를 쫓아다닙니다. 마침 은주를 미행하던 다른 사람이 있었고 재성은 은주가 도망치는 것을 도와줍니다. 이를 계기로 재성은 여러 이벤트를 해주며 은주에게 다가갔고 결국 은주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던 중 비밀공간에 있던 휴대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된 재성은 대기업 간부들이 형욱에게 은주를 죽여달라는 의뢰를 한 것을 알게 됩니다. 이에 크게 화가 난 재성은 형욱의 재산을 털어 다른 집을 하나 장만하고 은주를 찾아갑니다. 은주에게 사실 자신은 경찰이라며 구라를 치는 재성은 자신이 지켜주겠다며 함께 가자고 합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대기업에서 알게 되고 다른 킬러를 고용하려 합니다.

 

결말 (스포 주의!!)

한편 알콩달콩 썸을 타고 있는 형욱과 리나. 형욱은 리나에게 여행을 가자고 제안합니다. 단 둘만의 여행을 기대하던 리나였지만 온 가족이 함께 가는 여행이었죠. 즐거운 시간을 보낸 형욱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잃었던 기억이 전부 돌아오게 됩니다. 황급히 자신의 집으로 가보지만 이미 집이 엉망이었고 여러 명의 킬러로 활동하던 형욱의 휴대폰에 재성과 은주를 죽여달라는 문자까지 보게 됩니다. 다행히 재성의 집을 찾아낼 수 있었고 곧장 달려갑니다.

 

사실 형욱은 살인 청부업자가 아니라 살해 의뢰를 받으면 의뢰 대상자에게 신분세탁의 기회를 주고 죽이는 척 연기하는 이중계약을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은주를 죽이려는 줄 알았던 재성은 형욱에게 달려들지만 한 번에 제압되고 형욱은 일이 꼬였다며 화를 냅니다. 하지만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른 형욱은 셋다 죽는 연기를 하자고 제안합니다. 준비를 끝낸 형욱은 리나에게 중요한 일이 있다며 떠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충격을 받은 리나는 자리를 떠나버립니다.

 

본격적으로 형욱과 재성, 은주는 대기업 간부들과 회장 앞에서 쇼를 시작합니다. 순조롭게 진행되던 와중 형욱을 쫓아왔던 리나가 이게 무슨 일이냐며 다가옵니다. 당황한 형욱은 연기를 위해 리나에게 욕을 하고 리나는 분노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컨테이너가 떨어져 모두가 죽는 연기까지 끝낼 수 있었고 회장은 만족하며 자리를 뜹니다. 너무 놀란 리나는 그곳을 빠져나오고 형욱도 곧이어 리나를 따라갑니다. 이제 끝났다는 안도감에 재성과 은주는 키스를 나눕니다. 

 

크게 놀란 리나는 형욱에게 화가 났지만 형욱이 달래주자 이내 기분이 풀립니다. 형욱은 사정을 설명해주고 자신의 진짜 이름과 나이를 알려줍니다. 생각보다 너무 많은 나이에 리나는 당황해 하지만 형욱을 촬영장까지 데려다줍니다. 형욱은 그곳에서 리나에게 고백을 하고 둘은 연인이 됩니다. 이후 스타배우가 된 형욱은 신인배우 재성을 촬영장에서 만나게 되고 둘이 함께 연기를 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럭키> 감상평

편견을 깨버리는 유해진의 미친 소화력

유해진님은 우리에게 명품 조연이라는 이미지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처음 이 영화가 개봉한다고 했을 때 유해진님의 주역이 어색하게 느껴졌죠.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유해진님이 가장 적합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조연으로써 감초 역할을 최고로 잘하는 배우이지만 주연 배우로써도 기가막히게 캐릭터를 잘 살린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해진님 말고도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죠. 특히 이준님은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 싶더라고요.

 

포기하면 끝이지만 노력하면 '럭키'가 찾아온다

<럭키> 를 관통하는 큰 주제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부딪혀보고 노력하면 결국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니 주인공을 꿰찬 형욱처럼 말입니다. 주인공을 유해진님의 캐스팅도 이러한 메시지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조연으로만 느껴지던 배우가 주인공의 역할을 멋지게 해내는 모습이 영화와 잘 어울립니다. 이런 희망적인 메시지 덕에 형욱이 주인공이 되는 과정을 보고 있으면 제가 다 기분이 좋아지곤 했습니다.

 

부담 없이 보기 좋은 최고의 킬링타임 영화

<럭키> 는 킬링타임 영화로 정말 잘 만든 영화입니다. 스토리가 진행될 때 큰 굴곡 없이 진행되어 부담 없이 보기 좋았고 영화를 보는 내내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했습니다. 영화의 유머들 역시 유쾌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럭키> 여러 번 보지만 볼 때마다 지루함 없이 웃으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전혜빈님과 이동휘님이 나올 때마다 왜 이렇게 웃기는지ㅋㅋㅋㅋ 누구와도 함께 볼 수 있는 호불호 없는 유쾌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럭키> 는 TV에서 많이 나오기 때문에 찾아보려고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여러 번 감상한 영화가 되었습니다.ㅎㅎ

그런데 볼 때마다 웃기고 재밌게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 영화는 수작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부담 없는 유쾌한 킬링타임 영화가 필요하다면

<럭키> 를 강력 추천합니다!!

 

사진 출처 - 다음 영화 <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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