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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보자고!/영화 리뷰

[영화리뷰] '아메리칸 셰프' - 다이어트 중이라면 위험한 영화!

by 리너의 리뷰천국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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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셰프>

 

안녕하세요로롱 리너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영화

<아메리칸 셰프> 리뷰를 가지고 왔습니다!!

<아메리칸 셰프> 는 아이언맨의 감독이면서 다수의 마블 영화에 출연했던

존 파브로가 감독하고 연기한 작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스칼렛 요한슨이나 로버트 다우니 같은 배우들도

잠깐이지만 나온답니다ㅎㅎ

<아메리칸 셰프> 를 보면서 힐링하고 왔네요 여러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참고로 공복이시거나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은 조심하세요ㅎㅎ


<아메리칸 셰프> 기본 정보

 

개봉 - 2015. 01. 07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코미디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14분

 

감독 - 존 파브로

 

주연 - 존 파브로, 엠제이 앤서니, 소피아 베르가라, 존 레귀자모

 

줄거리 (스포 없음)

 

"요리할 때 너무나 행복하지만, 나만의 요리를 원한다"

칼 캐스퍼는 매우 유능한 셰프로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의 주방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칼의 머릿속엔 요리로 가득 차 있었고 아들 퍼시와는 잘 놀아주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매번 자기 할 말만 하고 퍼시를 전혀 공감해주지 못합니다. 그러던 중 레스토랑에 유명한 요리 비평가 램지 미셸이 오기로 했고 칼은 그에 걸맞은 자신만의 요리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레스토랑의 사장 리바는 지금까지 해오던 음식이나 하라고 합니다. 칼은 창의적인 음식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일개 직원이던 그는 결국 리바의 말을 따릅니다.

 

미셸이 레스토랑을 다녀간 후 칼과 직원들은 당연히 긍정적인 리뷰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신나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에 올라온 리뷰는 처참했습니다. 진부하고 기본조차 안되어 있다는 등의 독설을 본 칼은 크게 실망하죠. 이에 칼은 더욱 자신만의 메뉴 개발을 위해 노력합니다. 동료들의 반응도 굉장히 좋았죠. 그런데 자꾸만 동료들이 트위터는 신경 쓰지 말라는 말을 칼에게 합니다. 무슨 일인지 몰랐던 칼은 퍼시를 통해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고 자신을 비판하는 미셸의 글이 엄청나게 리트윗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기분이 많이 상했던 칼은 그날 밤 미셸에게 욕이 담긴 메시지를 보냅니다.

 

다음 날 퍼시가 트위터를 확인해보니 칼의 팔로우가 엄청나게 늘어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칼이 메시지가 아닌 댓글로 욕을 했던 거죠. 칼이 댓글을 쓴 후 더욱 비아냥 거리는 미셸에 화가 난 칼은 새로운 메뉴를 해줄 테니 레스토랑으로 다시 찾아오라고 도전장을 내밉니다. 이로 인해 그날 레스토랑은 역대 최고 예약률 달성했고 칼은 미셸의 코를 납작하게 해 줄 생각에 기대감이 부풉니다. 하지만 리바가 찾아와 기존에 하던 요리를 계속하라고 명령합니다. 둘의 의견은 전혀 좁혀지지 않았고 결국 칼은 레스토랑을 그만두고 나옵니다.

 

이 사실을 몰랐던 미셸이 레스토랑에 왔고 저번과 똑같은 메뉴에 당황했습니다. 이후 리바로부터 칼이 일을 그만뒀다는 말을 듣고는 또다시 비난이 담긴 트윗을 올리죠. 이에 폭발하고만 칼은 다시 레스토랑을 찾아 미셸에게 화를 쏟아냈고 이 영상이 또 트윗에 올라가게 됩니다. 그나마 면접을 보기로 했던 레스토랑들도 이 영상으로 인해 다시 취소해버립니다. 

 

크게 낙담한 칼에게 몰리(스칼렛 요한슨)가 당신은 다른 사람 밑에서 일할 사람이 아니니 당신만의 요리를 하라는 응원을 듣고 푸드트럭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빈털터리였던 칼은 전처인 이네즈를 통해 마빈(로버트 다우니)에게 푸드트럭을 지원받아 퍼시와 함께 준비를 시작합니다.

 

결말 (스포 주의!!)

푸드트럭을 준비하면서도 자기 할 말만 하던 칼에게 퍼시는 화가 나버립니다. 칼은 미안하다는 사과를 하며 재료를 사러 함께 가자고 제안합니다. 그리고 셰프 칼을 하나 사주며 퍼시를 다독여줍니다. 이후 자신의 동료였던 마틴은 칼이 푸드트럭을 한다는 소식을 일을 그만두고 칼과 함께하기 위해 찾아옵니다.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칼은 퍼시에게 요리를 가르쳐주며 본격적으로 푸드트럭을 시작합니다.

 

퍼시는 칼이 푸드트럭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트위터에 올리고 장소를 옮길 때마다 홍보를 열심히 합니다. 퍼시의 노력의 효과로 칼이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칼은 자신의 요리를 하고 사람들이 좋아해 주는 모습을 보며 드디어 행복을 느낍니다. 퍼시 역시 칼과 무엇인가 함께하며 보내는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죠.

 

하지만 여름방학이 끝날 때가 되어 아쉽지만 퍼시를 집으로 돌려보내게 됩니다. 퍼시는 함께하는 동안 찍었던 1초짜리 영상들을 편집해 칼에게 보냅니다. 이 영상을 본 칼은 퍼시에게 대학 등록금을 모으는 조건으로 주말에만 함께 푸드트럭에서 일하고 제안합니다. 이네즈는 이를 허락하고 자신 역시 칼의 일을 도와줍니다.

 

그러던 중 미셸이 칼의 푸드트럭으로 찾아옵니다. 이네즈는 그를 쫓아내려고 했지만 미셸의 부탁에 칼은 그와 잠시 얘기를 나누게 됩니다. 칼은 자신이 받았던 상처에 대해 미셸에게 얘기하고 미셸은 그것이 자신의 일이고 거짓말을 할 순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셸은 칼의 푸드트럭에서 먹은 음식은 환상적이었다고 극찬을 합니다. 또한 자신이 소유한 땅에서 가게를 시작해보면 어떻겠냐고 사업을 제안합니다.

 

칼은 미셸의 제안을 받아들여 엘 헤페라는 이름으로 식당을 차립니다. 그리고 칼과 이네즈는 재결합하고 이를 축하하는 파티를 엘 헤페에서 엽니다. 파티에서 모두가 행복하게 춤을 추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아메리칸 셰프> 감상평

리너의 리뷰평점은?!  8.5점 (10점 만점 중)

 

눈과 귀가 모두 즐겁다! 공복에는 주의하자

<아메리칸 셰프>는 주제가 요리이다 보니 맛있는 음식들이 자주 나옵니다. 저는 칼이 레스토랑 때려치우고 집에서 만드는 음식들은 진짜.... 너무 먹어보고 싶었어요ㅠㅠ 칼은 모든 음식을 심혈을 기울여서 만듭니다. 아주아주 간단한 치즈토스트까지도요! 토스트는 만들기 쉬워 보이니 한 번 도전해봐야겠어요ㅎㅎ

음식뿐만 아니라 음악 역시 <아메리칸 셰프>에서 빠져선 안될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재즈 음악들이 관객들을 신나게 만듭니다. 음악을 통해 칼이 얼마나 요리를 할 때 행복한지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그런 칼의 모습과 음악을 통해 힐링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요리는 거들뿐, 진짜는 행복과 가족

<아메리칸 셰프> 를 보기 전엔 요리가 메인 주제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감상하고 나니 행복과 가족이라는 주제를 요리가 보조하는 형태였습니다. 저는 이 요소들이 어설프지 않고 시너지 효과를 내며 잘 구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푸드트럭을 시작하면서 행복을 찾아가는 칼의 모습과 아빠 칼 & 아들 퍼시 사이의 관계가 발전되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힐링받자

<아메리칸 셰프> 를 감상하는 동안 정말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영화에 불필요한 요소 없이 깔끔하게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위에서 얘기했던 요리하는 장면과 음악들도 저를 신나게 만들어주죠. 보통의 이런 힐링되는 가족 영화는 스토리가 뻔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기분 좋은 감정들만 남아있었고 2시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를 만큼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오랜만에 힐링되는 영화를 보고 싶었던 찰나에

<아메리칸 셰프>가 눈에 들어와 보게 됐습니다.

저는 마블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감독과 배우들을 보고

관심이 확 당기게 되었죠!

기대 이상으로 너무 즐겁게 본 영화였습니다ㅎㅎ

여러분들도 힐링이 필요하실 때 <아메리칸 셰프>를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영화를 보다 보니 출출해서 간식을 먹으면서 봤답니다. 하핫!

 

사진 출처 - 다음 영화 <아메리칸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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