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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보자고!/영화 리뷰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마블 최고 액션 영화 [줄거리, 스포없음, 쿠키2개]

by 리너의 리뷰천국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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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 엔딩 크레딧 전후 1개씩 (총 2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안녕하세요~!! 리너입니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샹치가 개봉했습니다!!

저는 오늘 오전 9시20분 영화로 보고 왔습니다.

어제 잠을 많이 못자고 일찍 일어나는 바람에 지금도 헤롱헤롱 하네요ㅠㅠ

결론부터 말하자면 강!추!입니다.

마블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만족하시면서 보실 수 있고

기존 마블 영화를 안 보신 분들도 걸림돌 없이 재밌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개봉한 영화이다 보니 스포가 될 부분은 제외하려고 합니다

초반 줄거리만 간략하게 소개하고 감상평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리너의 평점은?! 9점 (10점 만점 중)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기본 정보

개봉 - 2021. 09. 01.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액션, 모험, 판타지

 

국가 -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러닝타임 - 132분

 

감독 - 데스틴 크리튼

 

주연 - 시무 리우, 양조위, 아콰피나, 장멍

 

줄거리 (스포 없음)

샹치(시무 리우)는 어머니를 통해 아버지(웬우)와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영원한 생명과 엄청난 힘을 주는 '텐 링즈'를 보유한 웬우는 텐 링즈라는 조직을 창설하여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영향력을 펼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정복한 웬우는 끊임없이 힘과 권력을 갈구했고 신비한 생명체들이 살고 있는 탈로라는 곳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마법이 깃든 숲의 힘으로 인해 탈로로 갈 수 없었고 우연히 탈로의 사람이었던 샹치의 어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웬우는 처음으로 자신이 이기지 못하는 존재를 만나 당황했지만 둘은 이내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탈로에서는 이를 반대했고 어쩔 수 없이 샹치의 어머니를 고향을 등진 채 웬우와 함께 살기로 합니다. 웬우 역시 텐 링즈를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기로 하죠. 하지만 샹치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웬우는 다시 텐 링즈를 착용했고 조직을 다시 일으켜세웁니다. 그리고 샹치를 암살자로 훈련시킵니다. 딸 샤링(장멍)은 여자라는 이유로 훈련을 시키지는 않았지만 혼자서 무술을 익힙니다. 어느 날 웬우는 샹치에게 첫 암살 임무를 내렸고 샹치는 임무를 떠나지만 그날로 자취를 감춥니다.

성인이 된 샹치는 절친 케이티(아콰피나)와 호텔 주차 요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함께 버스를 타고 출근하던 중 한 남자가 다가와 샹치의 목걸이를 내놓으라고 합니다. 목걸이는 샹치의 어머니의 유품이었고 당연히 거부합니다. 그러자 버스에서 여러 명의 조직원들이 덤벼듭니다. 이들은 웬우가 보낸 텐 링즈의 조직원이었습니다. 엄청난 전투 끝에 샹치는 케이티와 승객들을 구했지만 목걸이를 빼앗깁니다. 그리고 자신의 동생 샤링까지 위험하다는 것을 깨닫고 샤링을 찾아 마카오로 향합니다.

 

케이티와 함께 샤링을 찾아간 곳은 불법 파이트 클럽이었고 샹치는 어쩔 수 없이 경기에 참여합니다. 그런데 샤링이 결투 상대로 나옵니다. 당황한 샹치는 말로 해결하려고 하지만 샤링에게 두들겨 맞습니다. 샤링은 샹치가 떠난 후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자 자신 역시 아버지로부터 도망쳐 파이트 클럽의 오너가 된 것이었습니다. 샹치가 샤링에게 상황을 설명하던 중 텐 링즈가 공격해옵니다. 필사적으로 저항해보지만 결국 샹치와 샤링은 웬우에게 붙잡혀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감상평

중국 느낌이 나지만 마블식으로 빠르고 화려했던 액션!

액션을 빼고선 <샹치와 텐 링즈>을 말할 수 없죠! 샹치의 감독은 샹치를 준비하면서 성룡의 영화를 많이 참고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룡 영화의 무술감독이 샹치에 참여하기도 했죠. 액션이 전체적으로 중국 무술로 구성되어 있지만 맨몸 격투는 빠르면서 다이나믹하고 텐 링즈를 활용한 전투는 굉장히 화려했습니다. 물론 웬우와 샹치의 어머니가 싸우는 장면은 너무 중국식 액션이라 아쉬웠지만 다른 액션들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특히 영화 초반 버스에서의 격투씬은 어우.. 최고였습니다. 맨몸 격투하면 생각나는 캡틴 아메리카와는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텐 링즈를 사용하는 샹치의 더 다양한 액션이 기대됩니다.

 

마블에서 가장 가족적인 영화

마블 영화에서 가족에 대해 다룬 적은 많지만 다 부분적인 요소들로 다루어졌었습니다. 하지만 샹치는 가족이라는 끈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이었습니다. 아버지가 빌런으로 등장함에도 이러한 것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웬우와 샹치가 대립하는 과정도 이로 인해 충분히 납득할 수 있게 설명되었습니다. 개연성도 아주 훌륭했죠. 마블 영화를 보는데 곳곳에서 중국 느낌이 물씬 나는 게 어색하긴 했지만 CG나 연출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양조위의 미친 존재감과 앞으로가 기대되는 마블

<샹치와 텐 링즈>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은 아주 매력적으로 잘 만들어졌습니다. 샹치는 물론이고 케이티와 샤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만한 캐릭터였습니다. 그런데 양조위님은 그 중에서도 압도적이었습니다. 포스가 정말 대단한 메인 빌런으로 나왔고 굉장히 멋있었습니다. 웬우의 존재감이 오히려 샹치를 넘어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양조위님은 왜 안 늙으시죠.... 넘 잘생겼어...

샹치가 개봉하면서 본격적으로 마블 페이즈4가 시작되었습니다. 근원을 알 수 없는 텐 링즈의 등장과 비브라늄을 이을 새로운 물질, 기타 여러 요소들이 앞으로의 마블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다음 영화인 이터널스가 무척이나 기다려지네요ㅎㅎ


역시 믿고 보는 마블이었습니다ㅎㅎ

아침 일찍부터 달려가서 볼만한 가치가 있었죠!

앞으로 개봉될 마블 영화들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얼른 이터널스까지 개봉해서 우리 마동석님을 보고 싶네요ㅎㅎㅎ

참고로 다시 말하지만 쿠키영상은 엔딩크레딧 전후로 1개씩 총 2개입니다!

두 쿠키영상 다 단순히 유머적인 쿠키가 아닌 앞으로의 계획을 볼 수 있는 영상입니다!

 

 

(약스포 주의)

제가 생각했을 때는 최종 빌런으로 나오는 몬스터는 

이터널스에서 다루어질 빌런 데비안츠이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외형도 비슷하고 쿠키영상에서 텐 링즈가 어디론가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점에서

확률이 높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텐 링즈가 보내는 신호는 이터널스 아닐까요?!

 

사진 출처 - 다음, 네이버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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