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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행복을 찾아서' - 행복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쟁취하는 것임을 느끼게 해준 실화 기반 명작

by 리너의 리뷰천국 2021.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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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아서>

 

<행복을 찾아서> 포스터

안녕하세요! 리너입니다~!~!

오늘은 <행복을 찾아서> 를 리뷰 하려고 합니다

'엽기적인 그녀'에 이어서 이번에도 오래된 영화지만

워낙 명작이라 저도 모르게 손이 갔네요ㅎㅎ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으니 안 보신 분은 꼭 보셨으면 해요!!


<행복을 찾아서> 기본정보

 

개봉 - 2007. 02. 28

 

등급 - 전체 관람가

 

장르 - 드라마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17분

 

감독 - 가브리엘 무치노

 

주연 - 윌 스미스, 제이든 스미스

 

줄거리 (스포없음)

"계속해서 멀어져 가는 행복, 그것을 쫓아가는 가드너"

가드너(윌 스미스)는 한 골밀도 스캐너를 병원에 판매하며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스캐너 1대를 팔아야 1달 식비가 나오고, 2대를 팔아야 집세와 어린이집 비용을 낼 수 있죠. 가드너가 전 재산을 털어 마련한 스캐너는 쓸데없이 비싸기만 했고 최근 몇 달 동안은 한 대도 팔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아내 '린다'는 몇 달째 공장에서 2교대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도 월세와 세금은 쌓여가기만 합니다.

 

증권가를 걸어가던 가드너는 이곳이 자신의 삶과 너무나도 달라 보였고 비싼 차를 몰고 다니는 사람과 잠시 얘기하면서 주식 중개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지쳐있는 린다에게는 그런 그의 모습이 못마땅합니다. 그럼에도 인턴십에 지원한 가드너는 '제이 트위스 틀'을 마주치게 되고 그의 호감을 사기 위해 택시에 동승합니다. 택시에서 자신을 소개하지만 큐브에 빠져있던 제이는 가드너의 말을 듣지 않죠. 당시 큐브가 처음 나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 큐브를 맞출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었죠. 하지만 가드너는 큐브를 당당히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제이는 그에게 관심이 생깁니다. 

 

하지만 린다는 한계에 도달했고 가드너에게 떠날 거라는 말을 합니다. 28살이 되어서야 아버지를 만난 가드너는 자신의 아들에게 자신과 같은 경험을 주고 싶지 않았고 크리스토퍼를 무조건 자신이 키우겠다고 하며 데려옵니다. 설상가상 밀린 월세 때문에 집주인이 당장 나가라고 합니다. 5살짜리 아들을 데리고 당장 나갈 수 없었던 가드너는 페인트칠을 해주는 조건으로 1주일의 시간을 법니다. 페인트칠을 하던 중 밀린 불법 주차 벌금 때문에 경찰이 찾아왔고 가드너는 유치장에 하루 동안 가치게 됩니다. 다음 날 아침 인턴십 면접이 있었고 가드너는 어쩔 수 없이 후줄근한 모습으로 면접을 보러 갑니다. 

 

면접은 굉장히 성공적이었습니다. 가드너의 당당한 모습에서 자신감과 열정이 보였고 면접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그렇게 인턴십 생활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인턴 생활 6개월간 무급이었고 수많은 인턴 중에서 단 1명만이 정직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평일엔 회사에서 물 한잔 먹을 시간 없이 일 했고, 주말에는 쌓여있는 스캐너를 판매하러 다닙니다. 그래도 가드너는 자신의 미래를 꿈꾸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결말 (스포 주의!!)

 

한 통의 우편을 받은 날부터 가드너는 처참한 시련을 맞이하게 됩니다. 세금이 너무 많이 쌓여 강제로 추징해버린 겁니다. 한 순간에 빈털터리가 된 가드너는 설상가상으로 임시 거처로 지내던 모텔 비용도 밀려 강제로 쫓겨나게 되죠. 다행히도 잃어버렸던 스캐너 한 대를 찾았지만 고장이 나서 팔 수도 없는 상황이었죠. 가드너와 크리스토퍼는 어쩔 수 없이 지하철 화장실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여기서 포기할 수 없었던 가드너는 남들보다 더 빠르게 일을 처리했습니다. 5시까지 교회로 가야 숙식을 해결할 수 있었거든요. 가드너는 잠까지 줄여가며 스캐너를 고쳐보고, 달빛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인턴십 시험을 2등으로 치고 나갔죠. 이것도 사실 5시까지 교회에 가기 위해서였죠. 엘리베이터에서 1등으로 나간 인턴과 얘기해보니 이 친구는 뒤에 문제가 있는 걸 모르고 그냥 나온 거였어요. 사실상 가드너가 1등이었고 가드너의 뛰어남을 우리가 볼 수 있었죠. 

 

가드너는 헌혈을 해서 받은 돈으로 스캐너 부품을 구매해 드디어 수리에 성공합니다! 스캐너를 판매한 돈으로 호텔에서 오래간만에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죠. 드디어 인턴 마지막 날, 상사가 가드너를 회의실로 부릅니다. 가드너는 오늘이 인턴 마지막 날이라 특별히 셔츠를 입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상사가 말합니다. '내일도 셔츠를 입게, 내일은 첫날이 될 테니깐, 우리 회사 주식 중개인으로 말이야'


<행복을 찾아서> 감상평

리너의 리뷰평점은?! ★★★★★

 

행복을 위한 자세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

<행복을 찾아서> 가 주는 메시지는 뚜렷합니다. 바로 '행복'이죠. 행복은 쉽게 찾아오지 않습니다. '도전'을 통해 저기 멀리 있는 행복을 향해 나아가고, '노력'을 통해 행복을 잡아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행운이 있을 수 있지만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찾아오는 행복은 아무런 의미가 없죠.

가드너의 인생도 그렇습니다. 가드너는 면접 때 이런 말을 합니다. '저는 질문의 답을 모르면 모른다고 합니다. 대신, 답을 찾는 방법을 아니깐 반드시 답을 찾을 겁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헤쳐나갑니다. 만약 가드너가 노력하지 않고 포기했다면, 도전조차 안 했다면... 가드너의 인생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제자리걸음이었을 겁니다.

저 또한 인생에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 도전조차 꺼려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영화를 통해 행복은 그냥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쟁취하는 것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가드너의 인생이 주는 절망과 감격

영화에서 두 번 저를 울컥하게 만드는 장면이 있었어요. 하나는 지하철 화장실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장면이고, 다른 하나는 정직원으로 합격했다는 소식에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었죠. 가드너는 영화에서 가장 절망적인 순간과 가장 감격스러운 순간, 두 번 눈물을 흘립니다.

아이에겐 밝은 척 장난을 치지만 현실은 화장실에 숨어 하루를 보내는 처지이죠. 이 때는 정말 제가 다 앞날이 막막한 심정이었어요....ㅠㅠ 그리고 정직원이 되었을 때는 제가 더 감격해서 눈문이 맺혔죠ㅠㅠ

영화의 연출과 스토리, 그리고 윌 스미스의 연기력이 관객을 가드너에게 완전히 이입시킵니다. 제 3자의 입장에서 지켜보는 것과 완전히 몰입해서 보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죠.


<행복을 찾아서> 는 실화를 기반한 영화입니다.

그래서 관객에게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올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가드너는 이후에 가드너 리치라는 회사를 세워서 

엄청난 부자가 됩니다!! 다행이죠ㅎㅎ

그리고 실제 크리스 가드너가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카메오로 출연합니다ㅎㅎ

아! 그리고 크리스토퍼는 실제 윌 스미스의 아들이라고 하네요!!

 

사진 출처 - 다음 영화 <행복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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